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부터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해제된다.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 것은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과 착용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지하철 신도림역에서 시민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03.20 mironj19@newspim.com
정부는 지난해 5월과 9월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바 있다.
올해 1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했음에도 상당수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쓰고 있는 만큼 마스크 규제를 더 완화하더라도 급격한 확진자 증가가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드러냈다.
다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해 호흡기 감염병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퇴근 시간대 등 혼잡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과 착용한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자율화 시행 첫날 서울 출근길 풍경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택시나 버스 안에서도 마스크를 벗은 시민 보다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더 많았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한 시민은 "아직은 미세먼지 문제도 있고, 마스크를 벗은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혼자 마스크를 벗고 타기 민망하다"며 "당분간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마스크를 벗은 시민과 착용한 시민이 함께 탑승해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의 한 도로를 지나는 버스에 마스크를 벗은 시민과 착용한 시민이 함께 탑승해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의 한 도로에 정차한 택시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이 내리고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또 다른 시민은 "이제는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안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어서 좋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이 더 위험한 것은 알지만 실내 마스크 착용이 밖에서 마스크를 쓰는 것 보다 두 배는 더 답답해서 괴로웠다"고 전했다.
2년 5개월간 지속됐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과 착용한 시민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3.03.20 anob24@newspim.com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행 첫날은 아직은 '어색함'과 드디어 '해방'이라는 상반된 모습이 공존했다. 23.03.20 anob24@newspim.com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2026-04-23 05:30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2026-04-22 14:5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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