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직할세관이 수출 활성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규제개선과 연계한 자체 수출지원방안을 마련해 운영한다.
16일 평택세관은 평택・안성 관내 수출기업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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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청사[사진=평택세관] 2023.03.16 krg0404@newspim.com |
주요 대책은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수출지원 및 규제개선팀'구성, 24시간 신속통관체제 구축, 기업별 특성을 고려한 보세제도 운용・활성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야간・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긴급통관서비스가 필요한 기업들은 세관에 연락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비상통관지원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그간 전담인력 채용・ERP 시스템 구축 등 현실적인 제약여건으로 보세공장제도(관세유예 혜택 등 수혜)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에 대해서는 규제개선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형 자율관리 보세공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유태수 세관장은 "수출이 3高(물가, 금리, 환율) 시대가 초래한 경제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평택직할세관 전 구성원이 합심해 지역산업계와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