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우려·위반사업장 강력한 행정조치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오는 4월 7일까지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안전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산림의 절·성토로 인한 낙석이나 옹벽 붕괴 등 위험이 있는 곳을 사전에 점검,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키 위한 것으로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현재 시공 중인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총 26개소, 14ha가 대상이다.
경북 의성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13 nulcheon@newspim.com |
의성군은 이 기간 인허가 조건준수 여부, 공사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토사유출, 사면붕괴 우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안전 점검 결과 재해 우려 및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 산지관리법 등에 따라 재해방지 및 복구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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