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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정상화 시동…저비용항공사 '치킨게임' 본격 개막

기사입력 : 2023년03월08일 06:01

최종수정 : 2023년03월08일 06:01

이스타 운수권·슬롯 유지…우선 국내선만 신청
당장 국제선 띄울 여력 없어…하계기간 추가 예상
국적사 11곳 운항 '최대'…신생LCC로 공급과잉 심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이달 말부터 제주노선을 시작으로 운항 재개에 나서면서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산 위기에 몰렸다 기사회생한 이스타항공은 기존에 갖고 있던 국제선 운수권과 슬롯(특정 시간대 이착륙할 수 있는 권리)이 살아 있어 현지 지상조업 등 영업망을 갖추면 곧바로 국제선 운항이 가능해다. 이스타항공 정상화가 본격화하면 운항 중인 국적 항공사가 역대로 가장 많아져 치킨게임이 재현될 거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스타항공 본사. 2020.07.14 mironj19@newspim.com

◆ 국제선 운수권·슬롯 유지…하계기간 내 국제선 신청할 듯

8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3년만에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 이전에 갖고 있던 운수권과 슬롯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20년 3월부터 이스타항공을 포함한 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 회수를 유예했다"며 "슬롯은 유예 조건이었던 조기반납 절차를 지켰으면 기존 슬롯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항공사에 배분된 슬롯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사전 반납을 요구해왔다. 항공기를 띄울 여력이 있는 다른 항공사에 슬롯을 임시 배분하기 위해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쓰지 않는 슬롯은 반납을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기존 운수권과 슬롯을 이용할 수 있지만 국제선을 당장 띄울 여력이 없다는 게 문제다. 우선 이달 말 김포~제주 노선을 띄우기 위해 국토부에 운항계획을 신고해 심사를 받고 있다. 국제선 운항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운수권과 슬롯이 있어도 국제선을 띄우기 위해 운항조건을 갖췄는지 국토부로부터 점검을 받아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말 국제, 국내 운항증명(AOC)을 모두 갱신받았지만 이와 별개로 특정 노선 운항을 처음 시작하려면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현지 운항을 위해 지점이나 지상조업, 지원인력, 정비인력 등을 갖췄는지 추가 안전성 검사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타항공은 해외 여건을 갖추는대로 국제선 운항이 가능해진다. 국토부는 작년 6월부터 추진된 국제선 조기 정상화의 일환으로 항공사들로부터 운항계획을 수시로 받아 증편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3~10월 동계기간 내에도 국제선 증편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일본 도쿄, 삿포로와 동남아 등 인기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을 갖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보유 중인 보잉 737-800 3대 외에 추가 기체를 도입해 운항편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운항 국적사 11곳 '역대 최대'…신규항공사 내주고 구조조정, 치킨게임 본격화

이스타항공이 본격적으로 운항 재개에 나서면 여객기를 띄우는 국적사는 11개에 이른다. 역대로 가장 많은 국적항공사가 운항하게 되는 것이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만 해도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FSC) 2곳과 LCC 7곳을 비롯해 9사 체제였다.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LCC는 항공당국으로부터 2019년 신규면허를 발급받은 뒤 플라이강원만 그해 취항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이스타항공이 국적사 가운데 유일하게 운항을 완전히 중단한 이후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취항을 시작해 국적 항공사 10곳이 비행기를 띄웠다.

이스타항공이 여기에 가담하면 항공좌석 과잉공급 우려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항공업계는 에어서울이 영업을 시작한 2016년부터 출혈경쟁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대부분의 lcc는 작년 2분기부터 이미 적자를 이어왔다.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성장 한계 시점이 앞당기는 기폭제가 됐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코로나 이전부터 이스타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오면서 항공업계 구조개편이 예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이 살아 돌아오면서 오히려 국적사 수는 역대 최대가 됐다. 국토부가 항공업계 성장 전망에 대한 면밀한 고려 없이 신생 면허를 내준 결과라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등 신생 LCC를 비롯해 매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이슈가 남아 있지만 항공업계 구조조정 문제가 다시 불거질 거라는 우려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운항편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는 과정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프로모션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결국 치킨게임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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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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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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