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수일째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권에서 산불이 연일 잇따르는 가운데 3일 오후 2시11분쯤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 오후 4시25분 기준 50%의 진화율을 보이며 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 등 진화당국은 진화헬기 11대와 장비 40대, 진화인력 302명을 동원해 연소확대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이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20분을 기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연소확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2.3m의 북동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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