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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코비 "올해 가시적인 성과 달성할 것"...바이오·헬스케어 사업 강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4:26

최종수정 : 2023년03월03일 07:4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인스코비는 바이오 자회사와 바이오 신약·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바이오 자회사 및 관계사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천연물질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아피메즈 ▲인공관절 및 성장인자 개발 전문 기업 셀루메드 ▲암 진단 전문기업 빅바이오 ▲천연물질 기반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문 기업 인스젠 등이다. 특히, 아피메즈와 빅바이오는 바이오 분야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피메즈는 국내 신약 6호로 승인받은 골관절염 통증치료제 '아피톡신'을 국내 유명 제약사 및 유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내 재발매를 추진하고 있다. '아피톡신' 재발매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었던 만큼 실제 판매가 개시되면 의미있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피메즈는 새로운 항류마티스 천연물 신약에 대한 전임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론칭한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룰더핏'을 기반으로 건기식 분야에도 적극 투자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 출자한 관계사 '인스젠'을 통해 천연물질 '바나바', '모링가' 기반 건기식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 조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오헬스 산업을 제 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향후 5년 내 연 매출 1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2개이상 창출하고 의료기기 수출을 현재보다 약 2배 늘려 세계 5위 수출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가 다시 바이오 산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긍정적 기대감을 형성한 만큼 올해 인스코비는 바이오 자회사가 투자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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