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김종호 기보 이사장, 팩토링 이용기업 방문…활성화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4:22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14:22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고려기술' 방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김종호 이사장이 28일 울산시 울주군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고려기술을 방문해 팩토링 이용기업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핵심미션으로 추진중인 중소기업 팩토링 사업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매출채권을 연쇄부도 걱정없이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보가 판매기업의 매출채권을 상환청구권 없는 조건으로 매입해 자금을 제공하고 결제기일에 구매기업으로부터 대금을 상환받는 단기 금융서비스이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23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23.01.31 victory@newspim.com

기보는 작년 6월 중기부의 팩토링 공급시행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팩토링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의 기보 영업점을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고려기술은 자동차엔진부품 전문기업으로 자사에 납품하고 있는 2곳의 판매기업과 함께 작년 9월부터 기보의 매출채권 팩토링 제도를 이용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강대현 고려기술 대표이사는 "설립 초기부터 기보의 보증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팩토링 사업은 판매기업에는 바로 현금화가 가능하고 구매기업에는 결제기간 동안 신용이 보강되는 등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모두에 고마운 제도로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판매기업으로 현장 방문에 함께한 강윤규 우성정밀 대표는 "전에는 결제대금을 회수하기까지 몇 달이 걸렸는데 팩토링을 통해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으로 회수할 수 있고 부도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기보는 올해 총 4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 중 62.5%인 25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복합 경제위기 상황속에서 중소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국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에 힘 쓸 예정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팩토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추진중인 2023년 핵심미션의 한가지로 조기에 집행해 많은 중소기업이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보는 팩토링 제도가 구매기업과 판매기업 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상거래의 안정성을 높여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모범사례를 만들어 제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