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적정 기성금에 임금 인상"…고용부, 원하청 이중구조 개선 모델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7일 조선 원·하청 5사와 상생협약 체결
노동 이중구조 개선 종합대책 4월 발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고용노동부가 조선업을 시작으로 노동시장 임금 이중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협력모델을 제시했다.

원청은 적정 기성금을 지급하고, 하청은 임금인상률을 높여 임금 격차를 최소화하자는 큰그림이다.

특히 이해당사자간 실천가능한 과제에 합의하는 사회적 대화 모델을 제시한 것에 의의를 둔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는 27일 울산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지난해 10월 17일 발표한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 개선 대책' 일환으로, 조선 5사 원·하청 사용자가 참여했다.

원·하청이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고 실천가능한 과제에 합의했다는 점을 고용부는 높이 샀다.

협약 내용을 보면, 원·하청은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숙련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용접 등 특정 공정에 임금체계 개편을 우선 적용하고, 정부는 지원방안을 병행해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조선업 상생협의체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 2023.01.11 photo@newspim.com

또 원·하청은 에스크로 결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하청 근로자에 대한 임금체불도 예방하기로 했다.

에스크로는 은행 등 제3자 감시 하에 묶여진 계좌를 의미한다. 원청이 하청에 기성금을 지급할 때 인건비 항목을 에스크로 계좌에 이체하고, 하청이 종사자를 대상으로 임금을 지급할 때 원청이 확인 후 지급하자는 것이다.

더불어 원·하청은 상시업무에서 재하도급(물량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하도급을 프로젝트 협력사 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하청의 보험료 성실 납부를 전제로, 원청은 하청의 보험료 납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정부는 연체금의 면제, 체납처분 유예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고용부는 이번 조선업 상생협의체를 노조가 참여하는 공동협의회로 발전시키고, 상생임금위원회를 중심으로 업종별 이중구조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는 등 다른 업종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중구조 문제는 법적·강제적 접근보다는 이번 상생 협약처럼 이해 당사자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스스로 해법을 모색해 이를 실천하는 상생과 연대의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정부는 노동, 공정거래, 산업 등을 포괄하는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4월 중 마련할 계획"이라며 "조선업 상생 협약이 이중구조 대책의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