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수도권 광역버스에 2층 전기버스 40대 추가투입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당 수송량 60% 이상 확대…총 100대 운영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수도권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2층 전기버스 운영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연말까지 광역버스 22개 노선에 2층 전기버스 40대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2층 전기버스 [사진=국토교통부]

올해 사업 대상은 입석 승객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노선과 입석 중단에 따른 정류소 무정차 통과로 출퇴근 불편이 큰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특히 입석 승객이 많은 고양시 1000번 노선(대화~숭례문)에 5대가 투입되고 입석 중단으로 무정차 통과가 잦은 수원시 7800번(호매실~사당), 7780번(수원여대~사당)에 각 4대씩 투입된다.

화성시 M4403번(동탄1~강남역) 및 M4108번(동탄1~서울역)과 용인시5500-2번(광교~서울역), 오산시 5300번(갈곶~강남) 및 1311번(세교~강남), 안산시 3102번(상록구~강남) 등 주요 혼잡 노선에도 각 2대씩 투입된다.

대광위는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작년까지 60대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다. 경기도 56대, 인천시 2대, 대전시 2대 등이다. 올해 40대가 추가 도입되면 100대로 확대된다. 특히 작년 6월 이후 출퇴근 운행을 400회 이상 확대해 2만여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하고 3월까지 남은 무정차 노선에 6000여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2층 전기버스는 광역버스 수송력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국토부와 현대차가 국가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차량이다. 휠체어도 탑승 가능한 저상버스 형태로 개발됐고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일반 광역버스 1대를2층 전기버스로 전환하는 경우 연간 40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대용량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70석 규모로 대당 여객 수송량이 기존 버스(40~45석) 대비 60% 이상 확대된다. 

이러한 2층 전기버스의 효과를 고려해 정부는 연간 2층 전기버스 보급 예산을 120억원(20대)에서 올해 240억원(40대)으로 2배 확대했다. 내년에는 예산을 더욱 늘려 연간 도입 대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고속주행하는 광역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충돌회피 등 각종 첨단 안전장비가 장착된 2층 전기버스를 대폭 확대하고 일반 광역버스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입석으로 인한 불안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매일 먼 거리를 출퇴근하시는 국민들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