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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AI 인력 양성 '이어드림 스쿨' 네트워킹 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0:22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0:22

이어드림 스쿨 수료생 143명 배출
3월 2일까지 3기 온라인 신청 가능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4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 호텔에서 이어드림 스쿨 제2기 교육생 졸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중기부 최명진 청년정책과장과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본부장을 비롯해 이어드림 스쿨 제2기 졸업생 43명이 함께했다.

스타트업 AI 기술인력 양성사업 이어드림 스쿨은 인공지능 분야 개발자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청년 개발자를 교육·양성하고 취업과 창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지=이어드림스쿨 홈페이지] 2023.02.24 victory@newspim.com

이어드림 스쿨 2기는 비전공자 출신이 76%로 지난해 3월에 입교해 12월까지 이론과 실전 프로젝트를 포함한 10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구글이 운영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 플랫폼 캐글(Kaggle)에서 주관한 'Feedback Prize' 과제에서 교육생 1명이 은메달을 수상했고, 국내외 12개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25명이 수상했다.

또한 과정을 수료한 143명은 취·창업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36명이 벤처스타트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이날 행사는 차동철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의료혁신센터장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현직자 특강과 함께 우수 졸업생에게 중기부 장관상(5명)과 중진공 이사장상(8명)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타트업 에이모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재직 중인 박지은 졸업생은 "이론과 실전이 결합된 현장교육을 통해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AI 개발자로서 충분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이어드림 스쿨은 장기간의 실전 집중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형 청년 기술인재를 육성함으로써 AI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구인난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3기 교육생을 모집 중인 이어드림 스쿨은 올해 온라인 100명과 오프라인 100명 총 2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력과 전공 제한 없이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이어드림 스쿨 모집 누리집을 통해 3월 2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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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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