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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막걸리에 이어 소주 '대박'...'소주한잔' 출시 몇시간만에 완판

기사입력 : 2023년02월23일 13:09

최종수정 : 2023년02월23일 13:09

26일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팝업스토어에서 '병싸인회' 개최
지난해 '미숫가루꿀막걸리' 출시해 성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임창정이 막걸리에 이어 소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임창정이 사진의 히트곡 이름을 따서 출시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2일 임창정은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술이 한잔 생각나는 밤 소주한잔'(이하 '소주한잔')을 출시, 몇시간 만에 세븐일레븐 당일 입고량 완판을 기록했다. 출시하자마자 임창정의 소주 '소주한잔'은 세븐일레븐 내 증류주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가수 임창정이 막걸리에 이어 소주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YES IM 엔터테인먼트] 2023.02.23 digibobos@newspim.com

완판을 기념해 임창정은 오는 26일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팝업스토어에서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병 싸인회를 개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시작부터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만큼, 임창정의 소주 '소주한잔'의 인기가 쭉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론칭 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소주한잔'은 임창정이 원재료 선정과 병 디자인 등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임창정이 자신의 히트곡인 '소주한잔'을 타이틀로 내세운 가운데, 수개월간 임창정이 직접 전국의 유명한 소주를 마시면서 주류 전문가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작업 및 수십 번의 테스팅 과정까지 거쳐 출시된 '소주한잔'은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특유의 고소한 견과 풍미와 누룩향, 향긋한 바닐라향으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임창정의 '소주한잔' [사진 = YES IM 엔터테인먼트] 2023.02.23 digibobos@newspim.com

임창정은 지난해에는 자신의 '미숫가루꿀막걸리'를 출시해 성공한 경험이 있다. 해당 막걸리는 임창정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초도 생산 물량 10만 병이 모두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임창정이 자신의 막걸리와 소주를 모두 성공시킨 배경에는 그가 자신의 이름을 단 술집까지 운영한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연예계의 소문난 애주가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8일 세 번째 미니앨범 '멍청이'를 발매했다. 미니 3집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5곡이 수록, 발매와 동시에 차트인에 성공하며 또 하나의 감동을 선사 중이다.

가수 박재범도 지난해 자신의 소주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소주'라는 곡을 발표할 정도로 소주 애호가로 알려진 가수 박재범은 주류 브랜드를 직접 만들었다. 그는 지난해 2월 주류 회사 원스피리츠를 설립하고 알코올 도수 22% 증류식 소주인 '원소주'를 출시했고, 일주일 만에 초기 생산 물량인 2만 병이 모두 판매됐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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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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