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문·송무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연내 통합법인 출범 목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 린(LIN)과 법무법인 LKB파트너스가 22일 통합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의실에서 기업자문과 송무 영역 등에서 수준 높은 종합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세웠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법무법인 린(LIN)과 법무법인 LKB파트너스 로고. 2023.02.22 jeongwon1026@newspim.com [사진=각사 홈페이지] |
통합법인은 ▲송무와 기업자문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 종합 로펌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방식을 통한 미래지향적 로펌 ▲국제법률시장과 새로운 법률시장을 개척하는 첨단 로펌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로펌 등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법무법인 린은 지난 2017년 김앤장 출신의 임진석 변호사가 취임한 이후 급성장하여 현재 110여명의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기술방송통신, 지식재산권, M&A, 금융규제, 자본시장 등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법무법인 LKB는 지난 2012년 이광범 대표변호사가 설립한 이후 대형 민·형사사건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송무 분야에 막강한 전문성을 가진 로펌으로 자리매김했다.
법무법인 관계자는 "양사가 통합할 경우 소속 국내 변호사 수 또는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10대 로펌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5대 로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단순히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신산업 분야의 발전에 발맞춰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등의 분야에서 요청되는 법률수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로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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