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새만금산업단지에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수지 생산설비 증설을 위한 공장착공 기공식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오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새만금산단 군산공장에 약 1000억원, 연산 5000t 규모의 PPS 수지 생산설비를 추가 증설한다.
도레이첨단소재 PPS수지공장 증설 착공식[사진=전북도] 2023.02.21 obliviate12@newspim.com |
이날 기공식에는 김관영 전북지사 등을 비롯해 도레이 일본 본사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 최대인 연산 1만3600t의 생산규모를 확보함으로써 국내의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 나트륨도 연산 4800t 규모로 증설해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 콤파운드까지 일관 생산공장으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PPS는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전기·전자기기, 주택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의 수요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등 오는 2026년 약 16만t 수요가 예상되는 고기능 소재로 꼽히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2013년 새만금의 가능성을 믿고 외국 투자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북에 투자하며 전북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추가 투자한다"며 "전북도에 입주한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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