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국토부 "올해 3분기 '로봇배송 얼라이언스' 발족…4분기 실증"

기사입력 : 2023년02월20일 13:11

최종수정 : 2023년02월20일 14:12

국토부,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 발표
'2026~2027년' 로봇·드론 배송, 조기 상용화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부가 '로봇배송 얼라이언스'(가칭)를 올 3분기 발족하고 4분기부터 실증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임대주택을 테스트배드로 제공한다.

드론.[사진=뉴스핌DB] oneyahwa@newspim.com

29일 국토교통부 기자실에서 열린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방안 브리핑에서 강주엽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로봇배송을 위한 각종 정보를 표준화하고 호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AI·드론·로봇 등 첨단 기술과 물류 서비스를 융복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변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로봇 배송 실증, 2024년 무인 배송 법령을 정비해 2026년과 2027년 각각 로봇과 드론 배송 상용화에 나선다. 스마트물류센터도 올해 50개에서 2027년 100개까지 늘린다.

다음은 국토부 관계자와의 일문일답.

▲로봇과 드론 상용화가 각각 2026년, 2027년인데 조기 상용화 맞나.
-현재는 대부분 서비스가 모든 환경들을 통과하는게 아닌, 거리에서 특별한 장애물이 없는 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기 쉬운 택배배송 등과 관련해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로봇같은 경우에도 계단을 올라가거나 턱을 넘어가는 등 개발이 다 이뤄지지 않은 상태. 올해 제도개선을 통해 민간의 로봇 실증사업을 지원할 예정. 올해 3분기 로봇배송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4분기에 실증 개시하겠다. LH가 소유하는 임대주택을 테스트배드로 검토하고 있다.

▲로봇배송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기계연구원이 간사를 맡을 예정이고 모빈, 트윈, 현대로보틱스와 협의중이다.

▲기업들 참여 늘리기 위한 유인책은.
-테스트배드에서 자유롭게 여러가지 실험을 할 수 있다는게 유인책이 될 것.

▲대기업들은 이미 테스트배드가 있어서 참여율 저조할 것 같다
-실제 주거단지에서 로봇을 실험하려면 주민 협조나 아파트 관리단지 협조가 필요하고, 내부의 각종 시설물에 대한 통신 접근권한도 있어야 한다. 대기업에서는 직접적으로 하기 부족. 정부가 나설경우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LH 단지 같은 경우 국토부와 MOU를 맺어서 협조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MFC(소규모 물류시설) 입지는 어디든 상관없는지
-2종주거시설(근린생활시설)의 경우 500㎡ 이하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안전문제나 주차장 문제를 제기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인접한 건물은 제한한다. 도심내에 있는 주유소, 주차장 가운데 규모가 크고 시설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찾아 조성 예정

▲도심내 드론 비행 금지구역 많은데 드론 배송 가능한지.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는 어떻게 하나
-구체적으로는 항공 분야와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안전기준 등 올해 단계적으로 완화해야되고 관련해 대책 발표 해야한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