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올해 상반기 중 1조 407여억의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
신속집행 부문 예산액은 시 예산 1조 7201억 원 중 60.5%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7%보다 4.8% 높은 수치이다.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평택시 공직자들[사진=평택시] 2023.02.16 krg0404@newspim.com |
시는 이를 위해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서민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상반기 중 속도감 있는 재정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집행률 제고를 위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선급금 지급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절기 공사 중지 등으로 집행이 부진한 대규모 투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 안정 예산을 적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전 부서가 실국소장 책임하에 추진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추가로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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