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석·박사 4728명 학위 수여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23년 겨울 학위수여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의 슬로건은 '꿈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시작(Inspiring Future, Grand Challeng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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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졸업식 진행의 일부를 맡은 AI 휴먼 '예지(禮知)'. [사진=성균관대] 소가윤 기자 = 2023.02.14 sona1@newspim.com |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642명, 석사 1752명, 박사 334 등 총 4728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10시 20분부터 20여분 동안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성균관 대성전을 찾아 4728명의 졸업을 알리는 '고유례(告由禮)'를 지낼 예정이다.
고유례는 학교의 입학·졸업·신축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공자 사당을 찾아 이를 고하는 성균관대만의 고유 의식이다. 고유례에는 박사 학위생 334명 전원이 참석해 사회진출의 뜻을 기린다.
아울러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이사 동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성균관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동문 선배의 졸업 축하 인사 진행, 축하영상 소개 등은 인공지능(AI) 휴먼 '예지(禮智)'가 맡는다.
AI 휴먼은 성균관대가 구축한 'AI 휴먼 영상제작 서비스'로 제작됐으며 다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대본을 입력하면 AI가 대본을 분석해 자연스럽게 말하는 영상이 제작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