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안동시가 한파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7662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동시는 생계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도비와 시 예비비 총 7억6620만 원을 긴급 편성했다.
경북 안동시청사 전경[사진=안동시] 2023.02.14 nulcheon@newspim.com |
지원 대상은 2023년 2월 기준 안동시에서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7662가구이다.
가구당 10만 원을 복지급여계좌 또는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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