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LG엔솔, 中 제외한 배터리 점유율 1위...中업체들 추격

기사입력 : 2023년02월14일 09:47

최종수정 : 2023년02월14일 09:47

올해 1∼12월 SK온·삼성SDI는 4,5위…K-배터리 3사 점유율 53.4%
중국 Farasis 1794.4% 성장...韓 배터리 기업, 두 자릿수로 그쳐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수성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IRA)법안과 제로 코로나 정책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K-배터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중국시장 제외). [그래픽=SNE리서치]

14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양은 219.3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2.9%로 증가해 65.2GWh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SK온은 65.2% 증가한 27.8GWh로 4위를 차지했고, 삼성SDI는 24GWh로 70.1% 성장하며 5위에 올랐다.

국내 3사 모두 전년 대비 배터리 사용량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53.4%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는 각 사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폭스바겐 ID.3·4와 테슬라 모델3·Y,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을 견인했고, SK온은 현대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5·6, 기아 EV6의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인기에 따라 고성장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BMW i4, iX, 아우디 E-Tron 라인업, 피아트 500 등의 판매 중가 영향이 컸다.

반면 파나소닉과 등 일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이 하락했다.

이에 비해 몇몇 중국 업체들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닝더스다이(CATL)은 테슬라 Model 3를 비롯하여 푸조 e-208·2008, MG ZS 등의 판매량 증가로 비중국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파라시스(Farasis)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유럽 향 EQ 시리즈의 판매 가 급등한 덕이다.

SNE리서치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 1~12월 非중국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 자리를 지키며 2022년을 마무리했지만,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도 CATL과 Farasis, 신왕다(Sunwoda),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업체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배터리 3사와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