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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북동산지·남부권 13일 비·눈...동해안 강풍·너울 주의

기사입력 : 2023년02월12일 20:18

최종수정 : 2023년02월12일 20:18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3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는 14일 새벽 사이에, 또 14일 새벽부터 16일 오후 사이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방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또 13일부터 동해상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경북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다.

13일 오전(06~12시)에 경북남부권에 한 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부동해안과 북동산지에는 이날 새벽(00~06시)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북동산지에 2~8cm, 경북북부동해안은 1~3cm로 관측됐다.

또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5~20mm, 경북남부권은 5mm 미만으로 예보됐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12일 아침 안개에 덮힌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내앞마을'의 '개호송 숲'2023.02.12 nulcheon@newspim.com

이날 오전부터 동해남부앞바다와 먼바다에는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동해먼바다의 풍랑특보는 16일 오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13일 너울이 유입되기 시작해 이튿날인 14일 밤부터는 더욱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소형 선박은 선박간 충돌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상권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9~1도, 최고기온 4~10도)보다 높겠으나, 13일 밤부터 기온이 점차 낮아져 이튿날인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13일)보다 4~7도가량 낮아 춥겠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13일 아침기온은 대구5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3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 8도, 포항 8도, 울릉.독도는 4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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