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쓰리빅스, 인도 하이데바라드에 바이오 빅데이터 제2 센터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2월07일 10:48

최종수정 : 2023년02월07일 10:4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쓰리빅스(대표 박준형, 남궁현)는 인도의 벵갈루루에 이어 하이데라바드에 신규 센터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인도는 글로벌 1위의 인구대국이면서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3억명이 넘는 가장 큰 데이터 산업 기반 국가다. 

쓰리빅스는 지난 2018년 5월 바이오 빅데이터 관련 한국회사 중 가장 먼저 벵갈루루에 인도법인을 세웠고, 5년차가 되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서 하이데라바드에 제2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바이오 분야에서 일하는 IT 전문가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데이터 산업이 증가되면서 IT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바이오 분야로 전환하는 이들이 드물기 때문이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국내 바이오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오 빅데이터 프로젝트에 참여 및 자문을 맡고 있다. 한국법인과 인도법인을 동시에 설립해 IT전문가들을 채용·육성하여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회사로 키워가고 있다. 

5년차를 맞은 쓰리빅스는 한국과 인도의 우수한 전문인력 40여명이 상주하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컨설팅, 신약후보물질 발굴까지 다양한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생물공학 지식, 생명정보 및 IT 기술력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네트워크를 융합해 서로 다른 형태의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 연계하여 연구 목적에 맞게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준형 대표는 "앞으로 바이오산업에서 IT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의 우수한 IT 개발자 및 생물정보전문가를 채용해 국내외 문제점을 해결하고 글로벌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빅스는 부산에 본사를 두고 동탄신도시에 글로벌 센터를 운영하며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다중 오믹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한컴케어링크의 지분투자를 받았으며 1분기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