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천하람 "안철수, 친윤 되고 싶어 했는데 버림받으니 윤핵관 공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지션 애매...개혁성향 아닌데 비윤 돼"
"안철수와 결선 투표 연대는 의미없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를 향해 "제가 보기에는 기회주의적인 면모도 일부 있는 것 같다"라고 맹폭했다.

천 후보는 7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본인은 친윤이 되고 싶어 했고 사실은 처음에는 장제원 의원이랑도 (간장연대) 이런 것들이 좀 있었던 것 같고, 약간 버림받고 나니까 윤핵관을 공격한다"라며 이와 같이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2.03 leehs@newspim.com

천 후보는 "지금 안 후보의 포지션이 되게 애매해졌다"라며 "뭔가 개혁 성향의 후보는 아닌데 비윤 후보가 됐다. 원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또한 천 후보는 안 후보와 결선 투표 연대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천 후보는 '안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연대를 할 수도 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단 말인가'란 질문에는 "저는 결선 투표가 있는 상황에서 연대라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며 딱 잘라 반응했다. 

천 후보는 "우리 당원들이나 우리 유권자들께서 누구랑 누구랑 연대한다고 해서 표를 다 주시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요새 김기현 후보께서 나경원 전 의원을 막 찾아다니면서 손 내밀고 이렇게 하고 있지 않은가"라며 "나 전 의원이 손을 잡아준다고 하더라도 나 전 의원을 지지했던 분들이 다 (김 후보에게) 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후보께서 그런 이야기를 하신다면 차라리 제 지지층의 지지를 이끌어 낼 만한 개혁 과제, 혁신 과제들을 제시하시라"라며 "그리고 저랑 개혁 경쟁을 하시라. 그게 건전한 방식이다"라고 맞받았다.

아울러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저희끼리 야합하듯이 만나서 '천하람이 내가 당 대표되면 뭐 시켜줄게', 반대로 '안 후보님, 제가 뭐 되면 뭐 시켜드릴게요' 이런 식의 야합은 저는 그 어떤 감동도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대통령의 마음이 어디 가 있다', '뭐 누구랑 밥을 먹었다', 이런 식으로 '의원들이 어디 줄을 섰다', 이런 것만 나오고 있다 보니까 전당대회 질 자체가 많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일침했다.

천 후보는 "결국 그 질을 제가 잘 끌어올리느냐. 프레임 자체를 어떻게 보면 '구태 대 혁신'으로 잘 가져올 수 있느냐가 저의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