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지난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의 공약 추진 이행률이 당초목표율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7대 제주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 회의.[사진=제주도교육청] 2023.02.03 mmspress@newspim.com |
제17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공약실천위원회(위원장 고경남)는 지난 1일 오전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약실천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제17대 교육감 공약 추진 실적을 심의한 결과 당초 목표인 24%를 초과한 31%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약 추진을 위한 재정 집행은 지난해 571억 4,300만원 중 471억 6,900만원( 82.5%)이 집행됐다.
공약 5개 영역 50개 공약과제 중 지난해 목표로 설정되어 있는 공약은 41개이며, 이 중 38개 공약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목표 미설정 9개 공약과제는 올해부터 추진된다.
다만 첨단과학기술단지 및 오등동 내 초등학교 신설, 학생선수 스포츠 재활 치료 지원망 구축, 생존 수영을 위한 수영장 확보 등 3개 공약은 예정했던 목표에 비해 추진이 더딘 것으로 확인됐다.
공약실천위원회는 "김광수 교육감 취임 이후 6개월 동안 공약 추진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열린 교육감실 운영 등을 통한 도민과의 소통 의지와 행동이 공약 추진 결과로 확연하게 나타나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6개월마다 공약 추진 실적을 공개해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도모할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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