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과기부, ARS 서비스 우수기관에 인국공·농협손보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1:00

'2022년도 ARS 운용실태 분석‧평가' 결과 발표
미래에셋증권·KB국민은행 등 9곳 우수기관 선정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운영하는 2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ARS 운용실태 분석‧평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번 ARS 평가는 크게 공공과 6개 민간산업 부문으로 나뉜다. 국민생활에 영향력이 크고 이용률이 높은 서비스를 대상으로 업종별 우수기관을 선정해 자율적인 서비스 개선 경쟁을 촉진하고자 했다.

세부 평가는 상담원 연결시간, 이용자 비용부담 등 총 14개 지표에 대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전화조사와 서면조사, 증빙자료 제출 등으로 진행했다.

'2022년도 ARS 운용실태 분석‧평가' 재구성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02.02 victory@newspim.com

이번 평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공공) ▲KB국민은행(은행) ▲NH농협손해보험(보험) ▲미래에셋증권(투자·결제) ▲SK텔레콤(방송통신) ▲대원고속(교통) ▲대한항공(여행·오락·숙박) 등 7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과기부는 업종별 최상위 점수를 획득한 이들 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과기부는 총점 60점 미만인 26개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ARS 서비스 개선 권고 후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이들 미흡기관은 상담원 연결 대기시간, 이용요금 분담, 콜백서비스 등 지표에서 우수기관에 비해 각각 평균 9.6점, 7.9점, 5.3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가점수는 71.5점으로 2021년 68.4점 대비 3.1점 상승했다. ▲메뉴 건너뛰기 ▲개인정보 입력 ▲광고성 정보 미제공 ▲ARS 단계 축소 ▲다시듣기 표준화 등이 상대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다.

다만 ▲이용요금 분담 ▲콜백서비스 여부 ▲다양한 ARS 서비스 제공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평가에서는 ARS를 서비스 가입, 변경, 해지 등에 직접 활용하는 업종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높은 평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한편 기존의 버튼식 ARS 이외의 AI챗봇, 보이는 ARS, 보이스봇 등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올해부터는 신유형의 ARS 운영 평가지표를 마련해여 평가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그간의 평가를 통해 ARS 서비스 구성이 표준화되고 전체적인 서비스 수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며 "국민생활에 영향이 큰 업종의 적극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이용자 편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