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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고진영 등 '세계여자 톱5' LPGA 싱가포르 대회서 격돌

기사입력 : 2023년02월01일 09:17

최종수정 : 2023년02월01일 13:54

2023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여자랭킹 톱5 선수들과 메이저 우승자들이 싱가포르서 격돌한다.

싱가포르 대회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 [사진= 게티이미지]

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달러)이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 6749야드)에서 열린다.

출전 선수는 66명이다. 롤렉스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이민지(호주),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위 고진영(한국)이 모두 출전한다. 상위 20위 중에서는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티띠쿨은 15세의 나이로 2018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에서 우승했다. LPGA 투어에서는 상위 10위 16회, 우승 2회 등을 기반으로 2022시즌 LPGA 투어 신인왕에 올랐다. 롤렉스 랭킹 1위를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2주간 유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민지는 US 위민스 오픈 등 L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 전회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3타를 때렸다. 맹타를 휘둘렀지만, 고진영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민지는 LPGA를 통해 "싱가포르에 돌아가서 기쁘다. 최종 4라운드가 생각난다. 싱가포르는 정말 멋진 도시다. 절로 신이 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들도 총출동한다. 이 대회의 우승자 14명 중 메이저 우승자는 12명이다. '아시아의 메이저'라 불리는 이유다.

제니퍼 캅초(미국, 셰브런 챔피언십), 이민지(US 위민스 오픈), 전인지(한국,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AIG 위민스 오픈)가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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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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