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충남교육청 "특수학급 66개 확대...특수교육원 설립"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11:38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11:38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이 올해 특수학급 66학급을 확대 운영한다.

31일 충남교육청은 '2023 충남 특수교육 운영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매년 평균 40학급 정도 증설하던 특수학급을 66학급(특수학교 27학급, 특수학급 39학급)으로 확대 신‧증설한다. 또 시설이 노후된 학급을 포함해 70개 학급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특수교육 발전 전담팀'을 구성해 충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설립업무를 계속 추진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2020.12.31 shj7017@newspim.com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통합교육지원단' ▲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 학습지원 도움단' ▲유치원 통합교육 거점기관(정다운유치원) ▲장애학생 행동중재 등을 확대 운영하고 장애 맞춤형 학습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이외에도 유치원 방과후 시간제기간제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사 정원을 확대한다.

또 ▲도내 4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장애인직업재활상담사 자격이 있는 취업지원관 운영 ▲특수학교 10교 전체에 진로전담교사를 배치한다. 이외에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대학생활 체험 지원 사업과 도제교육형 현장실습을 확대 추진한다.

도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15개 단을 구성‧운영하며 인권실태 조사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확대와 관련해 방과후자유수강권 전자결제카드(방과후배움카드) 시스템이 올해 3월부터 적용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책임 특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특수교육 질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15%가 증액된 209억여 원의 사업예산을 편성 운영한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