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올해 747만대 팔겠다는 현대차·기아, 신흥시장서 답 찾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기아, 올해 인도시장 해외시장 빅3 계획
동남아, 베트남·인니 중심 거점 확대 추진
중국 시장 부진 만회할까, 전문가 "조금씩 증대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가 올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인도와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신흥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한 현대차의 2023년 해외권역 목표치를 보면 현대차는 인도를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해외 시장으로 잡았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2023년 판매 목표치를 432만대로 봤다. 지난해 384만대에 9.6% 늘려잡은 수치다. 이 중에서 북미 시장에서 104만대를 판매 목표로 했고, 두 번째 해외 시장으로 인도를 작년 대비 7.2% 늘어난 59만5000대 목표로 했다. 유럽 시장은 인도보다 약간 작은 59만3000대로 목표치를 잡았다.

기아도 인도 시장은 작지 않은 수준이다. 기아는 2023년 총 판매 목표치 315만대 중 북미를 92만대, 유럽이 57만8000대 팔 계획이고, 인도는 지난해 대비 11.9% 늘어난 28만1000대로 봤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의 자동차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인도공장 생산량을 늘려 물량 해소에 주력하며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 셀토스 PE 및 쏘넷 PE 모델 등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해 바람몰이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표 제공=현대자동차] 2023.01.31dedanhi@newspim.com

현대차와 기아는 동남아시아 지역도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목표치를 12.0% 늘어난 26만1000대로, 기아는 4.7% 늘어난 18만2000대로 잡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 생산 공장이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두드리겠다는 입장이다. 동남아시아는 도요타 등 일본차 업체들의 강세 속에서 도전자의 입장으로 점차 비중을 늘려나가겠다는 각오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규모가 큰 것이 맞고,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허브 중심지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도 생산 중이고, 베트남에서의 합작 회사도 있다. 모터스튜디오 등 차량을 제험할 수 있는 컨텐츠도 자카르타 중심지에서 선 보이는 등 현지화하면서도 중심을 잡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표 제공=기아]2023.01.30 dedanhi@newspim.com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중국 전용 전기차와 SUV 신차 위주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정상화를 노린다. 올해 중국에서는 작년 대비 20.5% 늘어난 30만6000대 판매를 노린다.

기아차는 작년 대비 79.6% 늘어난 17만대 판매를 목표치로 뒀다. 기아는 올해 대도시 위주로 딜러망을 재건축하고 스포티지, 스포티지 HEV, K3, 셀토스 PE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회복을 노린다. 23년 6월 전기차 EV6, 11월 OV 출시를 바탕으로 현지 브랜드 성장도 꾀한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이에 대해 "인도 시장은 선방했지만, 저가형 모델이니 우리 업체들은 고가형 모델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이호근 교수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해서는 "세계 제3의 큰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오토바이에서 자동차로 전환이 시작되는데 현재는 규모가 작지만 한두 대라도 고급차를 내보내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인도는 고급모델보다 보급형 특히 중소형 SUV가 중요한데 터번을 쓰기 대문에 머리 높이가 높은 특징이 있다"라며 "인도 색깔에 맞는 중저가 모델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침체된 중국 시장은 시간을 갖고 이미지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김 교수는 "중국은 하루이틀에 해결되진 않겠지만 중국에 맞는 친환경차, 전기차도 전략 모델을 통해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중국시장은 별동시장으로 어려운 시장이지만 포기할 수 없다. 중국 만의 시장에서 자리매김해서 점유율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중국 시장은 이미 가성비 좋은 차종은 중국 업체들이 많이 따라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기초로 한 프리미엄 시장으로 공략해야 한다"라며 "중국은 더욱이 정부 주도 하의 전략이 많아 뾰족한 수가 없다. 미비해도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증대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