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2420선...코스닥 2%↑

기사입력 : 2023년01월25일 16:23

최종수정 : 2023년01월25일 16:23

2차전지·반도체株 강세...삼성SDI 4.85%↑
오스템임플란트 14.65% 급등...공개 매수 영향
원/달러 환율, 美 금리인상 속조조절 기대에 3.8원↓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400선으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려 1230원 초반대에서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31포인트(p‧1.39%) 오른 2428.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7918억원 규모로 팔아치웠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87억원, 286억원 규모로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였다. 반도체와 2차전기 관련 대형주가 급등해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 삼성SDI(4.85%), LG에너지솔루션(3.09%)이 강세였다. 삼성전자(2.59%), NAVER(3.06%), 카카오(2.29%) 등도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5%)는 소폭 내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5.26)보다 33.31포인트(1.39%) 상승한 2428.5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17.97)보다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5.5원)보다 3.8원 내린 1231.7원에 마감했다.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1.25 pangbin@newspim.com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38p(2.00%) 상승한 732.3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37억원, 2028억원 규모로 순매수했고 개인이 3376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종목은 상승했다. 엘앤에프(6.21%), 에코프로비엠(2.31%), 셀트리온헬스케어(0.69%), 카카오게임즈(3.87%), HLB(0.32%), 에코프로(3.99%), 펄어비스(2.36%), 리노공업(4.84%), 셀트리온제약(0.92%)이 올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토종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가 MBK파트너스와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인수에 나선다는 소식에 14.65% 급등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정 연휴 기간 미국 증시 상승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했고 테슬라의 주가 저평가 분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중국 소비주는 2월 6일부터 중국 내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 기업의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재개에서 한국이 제외되며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231.7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이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보였다.

김석환 연구원은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