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대전에서 강력범죄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24일 대전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 결과, 강력사건 발생없이 대체로 평온한 치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설 연휴를 앞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이 이동하고 있다. 2023.01.20 anob24@newspim.com |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설을 맞아 대전경찰청은 교통량 증가와 112신고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24일 0시 기준, 112 신고 건수는 전년대비 3488건에서 3943건으로 13% 증가했으나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8곳) 통행량이 지난해 57만4000대에서 71만2000대로 24% 증가했지만 교통사고는 전년 36건에서 올해 23건으로 36.1%감소했다. 부상자도 전년 54명에서 올해 31명으로 42.6% 줄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안전한 대전치안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경찰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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