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설 명절에 캠핑갈까, 차박에 적합한 국내 SUV는

기사입력 : 2023년01월21일 13:48

최종수정 : 2023년01월21일 13:48

국내 여행과 차박 열풍 올해도 이어질 듯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 시트 평탄화까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4일 간의 설 연휴는 부모님과 가족들을 찾아 정을 나누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캠핑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겨울 캠핑을 위한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크게 일어난 국내 여행과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여행) 열풍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면 북적이는 캠핑장과 달리 기분에 따라 바다를 배경으로 하거나 계곡, 때로는 나무가 우거진 곳에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차박의 장점이다.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를 바탕으로 이른바 '차박을 위해 태어난 차량'을 소개한다. 해당 차는 모두 많은 적재공간과 넓은 전장으로 캠핑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국내 SUV를 타고 국내 차박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2023.01.19 dedanhi@newspim.com

◆'대표적 차박' 차량, 현대 펠리세이드

현대차에서는 펠리세이드가 대표적인 '차박' 차량으로 꼽힌다. 4995mm인 전장에 1975mm의 전폭으로 충분한 공간을 선사한다. 지면에서 자동차 지붕 위까지인 전고는 1750mm로 차 내부에서의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차박에 필수적인 시트 평탄화 적업도 쉽다. 3열 시트가 평평하게 접히는 것은 물론 전동 폴딩 기능을 지원해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안쪽으로 접힌다. 2열 시트 역시 워크 인 디바이스 기능이 있어 평평한 상태로 접을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공간에 푹신한 매트와 담요를 깔아주면 훌륭한 잠자리가 된다.

펠리세이드는 실내 곳곳에 USB 충전 포트가 자리하며 2개의 12V 파워 아울렛을 기본으로 장착해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거나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반적인 220V 플러그에 대응하는 220V 인버터도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캠핑에 필요한 많은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고, 최신 주행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해 캠핑 뿐 아니라 일상 생활도 영위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기아차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2023.01.19 dedanhi@newspim.com

◆일상과 차박 모두 만족, 기아 쏘렌토

기아는 여러 크기의 SUV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형 SUV인 쏘렌토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차박 뿐 아니라 일상에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4810mm의 전장과 1900mm의 전폭, 1700mm의 전고 등 중형 SUV임에도 넉넉한 크기를 자랑한다.

차량이 기본적으로 평탄화가 돼 있고, 휠베이스 2815mm의 넓은 내부 공간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2열 시트를 접으면 성인남성 2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기본 트렁크 공간도 705L로 넉넉하다.

1열부터 3열까지 곳곳에 USB 단자를 넣었고, 2열에는 220V 케이블을 마련해 역시 캠핑에 필요한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쉐보레 트래버스 [사진=한국GM]2023.01.19 dedanhi@newspim.com

◆'차박을 위해 태어난' 쉐보레 트레버스

쉐보레 트레버스는 대형 SUV 중 가장 넓은 실내를 자랑해 '차박을 위해 태어난 차량'으로 꼽히고 있다. 트레버스는 전장 523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3mm 달해 키 180cm 이상의 건장한 성인 남성 두 명도 편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기본 적재공간 또한 651L로 넉넉하다. 뿐만 아니라 3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에 1636L의 적재량을 확보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20V 인버터가 적용돼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을 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3열 USB 충전 포트 적용으로 편리한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트레버스는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스위처블 AWD 기술이 적용돼 주행 중 필요에 따라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변화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드 시에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일 수 있고 후륜구동 때는 오프로드에도 안정된 주행능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캠핑족들의 로망인 카라반 견인도 문제없다. 안전하고 손쉽게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 히치 가이드 라인 등 고가의 트레일러링 장비가 기본으로 탑재돼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2268kg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르노코리아 QM6 LPE [사진 제공=르노코리아]2023.01.19 dedanhi@newspim.com

◆'넉넉한 실내 공간' 르노코리아 QM6 LPe

르노코리아에서는 QM6 LPe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845mm의 전폭과 2705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차박에 적합한 충분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원터치 이지 폴딩 2열 시트'구조도 갖췄다. 트렁크 내부 레버 조작으로 2열 시트 등받이가 풀 플랫으로 접혀 676ℓ 인 기본 공간을 1690ℓ까지 늘려 활용할 수 있어 차박에 필요한 넉넉한 실내 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QM6 LPe는 기존 LPG 자동차의 단점으로 손꼽히던 트렁크 공간 부족 문제를 '도넛 탱크' 기술로 해결했다. 이 기술은 LPG 연료 탱크를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배치되도록 설계한 기술로, 기존 LPG 자동차 보다 40% 이상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사진 제공=쌍용자동차]2023.01.19 dedanhi@newspim.com

◆SUV 명가,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

쌍용차는 히트작인 토레스 외에도 SUV 명가답게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넓은 데크와 주행 성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칸의 데크는 스포츠보다 24.8% 큰 용량인 1262ℓ와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4륜 구동시스템을 통해 악천후를 비롯해 오프로드에서도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후륜구동으로 효율성 높은 운행을 하며, 운전자 판단에 따라 주행환경을 고려하여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여기에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해 요트와 트레일러 견인도 문제 없을 뿐만 아니라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를 신규 적용해 안전한 운행을 도와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