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 원도심의 기반시설 및 인프라를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전체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계획이 새롭게 수립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을 공약했다.
원도심 재생 사업이 진행될 인천 남동구 남촌마을 [사진=인천시] 2023.01.17 hjk01@newspim.com |
인천시는 원도심 지역 921.74㎢에 대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 5년마다 정비하며 이번 계획은 내년 6월까지 만들어진다.
시는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용역에서 유정복 시장 핵심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원도심 균형발전 사업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 정부의 도시재생 개편을 반영해 쇠퇴한 지역에 복합개발을 통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앞서 인천시 남동구 남촌마을은 지난해 12월 새 정부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원도심 도시재생은 기존 생활기반시설 및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원도심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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