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시가 설을 맞아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은 귀경객이 집중되는 설 당일(22일)과 다음날(23일)에는 막차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행한다.
같은 날 시내버스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기차역 5곳(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및 버스터미널 3곳(서울고속, 센트럴시티, 동서울, 남부터미널)을 경유하는 124개 노선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의 차량들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는 이날 오후 3시에서 4시쯤 가장 심해졌다가 저녁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2.09.12 hwang@newspim.com |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해 22일, 23일 양일 동안 용미리(774번), 망우리(201, 262, 270번)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횟수가 일일 총 49회 늘어난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귀성·귀경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기위해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한남IC~신탄진IC) 운영시간도 평소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오전 7시~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연휴 기간 기차역 및 터미널 주변 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하여 도로 혼잡을 야기시키는 차량 또는 교차로, 소방시설, 어린이, 노인 보호구역 등 주정차 금지구역에 불법 주·정차하는 경우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대중교통 막차시간 등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누리집과 '서울교통포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으로 하면 된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 귀경에 나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대중교통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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