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우유서 단백질·대체유로...핵심 사업 바꾸는 매일유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유시장 감소에도 단백질식품 등 신사업 키워 성장
'매일유업'에서 '유업' 떼나...사명변경도 검토
단백질·디저트·대체유 신사업에 방점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매일유업이 핵심 사업을 우유에서 단백질·대체유로 전환하며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명 매일유업에서 '유업'을 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성장침체에 빠진 우유 대신 단백질, 대체유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올 하반기 중 사명 매일유업에서 '유업'을 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유 외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한 취지다. 저출산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력 품목을 우유·분유에서 단백질, 대체유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3.01.12 romeok@newspim.com

실제 매일유업은 우유 시장 감소에도 외형 성장에 성공하는 등 신사업 효과를 톡톡히 봤다. 2018년 1조300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우유시장 침체에도 해마다 꾸준히 늘었으며 지난해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 6697억원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매일유업의 핵심 신규 사업은 단백질 식품, 대체유, 그리고 디저트 사업이다. 지난 2021년 10월 성인용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 사업부를 떼내 건강식품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으로 분사시켰다. 2018년 10월 첫 출시된 셀렉스의 경우 성인용 단백질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셀렉스 매출액은 2019년 250억원에서 2020년 500억원, 2021년 90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연간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진다. 셀렉스 출시 3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단백질 식품을 중심으로 한 건강식품사업 강화에 나선 상태다.

또한 매일유업은 같은 해 셀렉스 분사 직후 기존 디저트를 생산, 카페 등에 납품하던 CK디저트사업부도 분사해 디저트 전문 회사인 엠즈베이커스 설립했다. 성인용 단백질, 디저트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근에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생크림 도넛을 선보이는 등 생크림 디저트 열풍에도 가세하며 디저트 분야에 힘을 주고 있다. 

식물성 음료 등 대체유 사업도 핵심 신사업으로 부상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21년 9월 귀리로 만든 식물성 대체유 어메이징오트를 선보였다. 기존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브리즈를 수입·판매해오던 매일유업이 식물성 음료 수요 증가에 주목, 귀리 원물을 수입해 자체 식물성 음료 생산에 나선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식물성 대체우유 시장 규모는 2019년 5425억원에서 지난해 6469억원으로 19%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오는 2026년에는 743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어메이징 오트,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우유맛과 비슷한 귀리음료 '어메이징오트'가 장기적으로 우유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내다보고 연간 매출액을 2배씩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관련해 어메이징오트는 출시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누적 2000만팩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다.

여기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체 유단백질 분야에도 도전한다. 지난해 말 매일유업은 미국의 퍼펙트데이, SK와 대체 유단백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소에서 추출한 우유 단백질을 배양해 인공우유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이들 3사는 현재 합작사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 추후 아시아 시장에 대체 유단백질 아이스크림, 유음료 수출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다"며 "여전히 주력사업은 유제품이며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