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지난해 트렌드로 알아보는 올해 가볼만한 제주 카페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0:30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1:06

15만 카페패스 이용통계...'가볼만한 제주 카페'
오션뷰 카페 꾸준히 인기, 체험형·공간재생 카페 대세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주패스 (대표 윤형준, ㈜캐플릭스)가 자사의 서비스인 카페패스 통계로 '2022 제주 카페 트랜드'를 공개했다. 

카페패스는 제주패스의 200개의 카페 가맹점을 하나의 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2년에 약 15만 잔의 사용량이 집계되었다. 사용량을 기준으로 분석하였을 때 '오션뷰 카페' 이용율이 41%로 가장 높았고, 눈에 띄게 사용량이 많았던 카페 키워드로는 '공간재생형 카페'(13%)과 '체험형 카페'(10%)로 나타났다.

◆ 여전히 아름다운 제주바다, 여전한 '오션뷰' 카페의 인기

실내에서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제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카페를 찾는 비율이 4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여름의 제주바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겨울바다를 즐길 수 있어, 오션뷰 카페의 이용률이 높다는 것이 의견이다. 카페패스에서 높은 사용량을 기록한 카페는 황우치 해변과 산방산의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원앤온리'(1위)와 함덕해변과 서우봉이 한 눈에 담기는 '라플라주'(2위)가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제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카페의 하나인 '원앤온리' [사진=트위터] 2023.01.11 digibobos@newspim.com

◆ 제주의 정취와 환경을 생각하는 '공간재생'카페

귤밭의 돌창고나, 폐교된 분교 등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 건물이 카페로서 재탄생 했다. 제주만의 정취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비율이 13%를 차지하고 있다. 원래 공간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매력에 카페 각각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개성이 더해져 제주의 옛모습과 공존하는 공간이 사랑받았다. 

안덕에 위치한 분교를 카페로 재탄생시킨 '동광분교인디이스트'(13위), 양식장의 낡은 펌프장을 네온이 돋보이는 전시장 컨셉으로 재탄생시킨 '레이지펌프'(19위)가 공간재생 카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낡은 펌프장을 카페로 탈바꿈한 '레이지펌프' [사진=트위터] 2023.01.11 digibobos@newspim.com

◆ 커피와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체험'카페

원데이클래스, 승마, 카트, 감귤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고 커피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카페의 사용율이 10%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한번에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반응이 뜨거웠던 체험카페는 승마와 카트, ATV까지 다양한 체험이 있는 드르쿰다(7위)와 목장에서의 우유 짜기 체험으로 갓 나온 우유를 즐길 수 있는 어니스트밀크(17위)가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체험형 카페 드르쿰다 [사진=제주패스] 2023.01.11 digibobos@newspim.com

제주패스 관계자는 "여행객들의 지역 소상공인 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자료를 만들게 되었다"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패스에서는 렌터카 구매 시 카페패스 이용권 1장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