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10일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농에 종사하는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사진=곡성군] 2023.01.10 ojg2340@newspim.com |
가입 대상 기기는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방제기, 농업용 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업용 로우더, 농용굴삭기 등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기계로 인한 손상 사고는 경운기가 전체의 35%로 가장 많고 이어 예취기와 트랙터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가입 대상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농가에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지역 내 농협과 협의해 보험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상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작업을 위해 도로의 운행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셔서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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