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아동․청소년․여성 등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공공보육 강화, 청소년 지원, 여성의 사회 참여 분위기 확대 등 적극적인 가족친화 정책의 발굴을 통해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제막식.[사진 = 진천군] 2023.01.09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해 안정적이면서도 보육수요자 눈높이에 걸맞은 맞춤형 보육환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난해 1개소를 추가한 총 14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한 공공형 어린이집 3개소, 부모참여 중심 열린어린이집 24개소(관내 어린이집 43%)를 지정해 운영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신규입소 아동 입학준비금,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노후 어린이집 환경개선사업 ,학부모부담금,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등 세심한 곳까지 챙기는 현실 체감형 사업을 운영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노력해 왔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군 단위에서는 11번째 인증으로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전담 공무원 배치, 관련 조례 제정,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등 인증 단계를 체계적으로 밟아 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에 힘을 보탰다.
또한 군은 청소년 사업 분야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전국 최고의 청소년 기관으로 인정받는 2022년을 보냈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해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으로 군민 만족 3-friendship(여성․아동․가족친화도시)의 완전체를 이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아동과 여성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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