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원희룡, 美주택부·교통부 장관 만나 협력 체계 구축 모색

기사입력 : 2023년01월07일 17:07

최종수정 : 2023년01월07일 17:07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국 현지에서 주택도시개발부·교통부장관을 잇따라 만나 양국의 주택정책 협력체계 구축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6일(현지시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마르시아 퍼지(Marcia L. Fudge)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토부]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마르시아 퍼지(Marcia L. Fudge) 미국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을 만나 코로나19 이후 집값·임대료 상승 등으로 인한 서민·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경험과 고민을 나눴다.

한국과 미국에서 주택정책을 책임지는 두 장관은 각각 추진 중인 정책 등을 소개했다. 원 장관은 공공 부문에서의 공공주택 100만가구 공급·주택금융 지원 정책 등과 민간 부문에서의 저렴한 민간임대 주택 공급 추진 정책 등을 설명했다.

퍼지 장관은 연방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역할과 민간 부문에 지원 중인 보조금·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 정책 등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이 긴밀한 주택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새로운 정책 방안 등을 모색해 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국토부]

이날 원 장관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면담에 이어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미국 교통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원 장관과 마찬가지로 현 정부 교통부문 초대 장관으로 과거 지자체으로도 재임한 경험이 있다.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모빌리티 변화에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원 장관은 제안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국가간 여건 차이가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능 인증,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세부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답했다.

원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사업 중인 국토교통 프롭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대표들과 만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글로벌혁신센터(KIC)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지에서 쌓은 경험,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

원 장관은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개량 및 현지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라며 "좁은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