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사업 예산 3876억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3387억원보다 489억원 늘어난 것이다.
충북교육청.[사진=뉴스핌DB] |
도 교육청은 교육비 부담 경감과 소외계층 학생을 위한 사업 등 7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공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사업(무상급식, 무상 교과서, 무상교복 및 고교 무상교육 등)을 전년보다 210억원 증액해 1473억원을 편성했다.
수학여행·학생수련활동·1일형 체험학습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대상 학년 전체에게 지원하기 위해 전년보다 274억원 증액한 293억원을 편성하는 등 보편적 복지지원을 확대했다.
취약계층의 졸업앨범비 지원 대상을 기존 저소득층 학생에서 다자녀 학생까지 확대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를 전년보다 11교 늘어난 107교를 운영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를 연결하여 교육복지 공백을 최소화하는 교육복지안전망을 기존 7개 군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모든 학생을 위한 보편적 복지는 더 가깝고 폭넓게 다가가고, 취약계층을 위한 선별적 복지는 더 두텁고 든든하게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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