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부자가 됐다.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인 그는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사진=뉴스핌DB]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음성군에 첫 번째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음성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음성행복페이, 음성장터 포인트를 비롯해 쌀, 로컬푸드꾸러미, 고춧가루, 복숭아, 수박, 사과, 한우세트, 화훼(다육이), 오색소면, 들기름 세트, 벌꿀, 골프공 등의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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