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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계묘년 與 의원들 "尹정부 개혁의 해...국민통합 이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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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국민통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
이만희 "한국, 역량 있는 국가...갈등 아쉬워"
서범수 "청년들에게 희망 주는 사회"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올해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렀고, 국회는 예산안과 각종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사건 등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각 분야의 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하며 의지를 다졌다.

새해 소망으로는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과 협치'을 외쳤다. 여야가 국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통합도 이뤄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5 photo@newspim.com

먼저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국가 전환기에 있고, 총선도 앞두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정치에 큰 변화와 개혁을 이루고 여야가 서로 상생하면서 국익을 위해 협력하고 힘을 함께 모으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그 중심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통합과 정치 개혁, 경제 회생과 튼튼한 안보를 이뤄내 나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형동 의원도 여야간 갈등보다는 협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발 좀 싸우지 말고 국민이 진짜 원하는 정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른바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본적인 프레임이 정착되고, 시작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범수 의원은 토끼처럼 지혜롭게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이야기하는 노동, 연금,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미래에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만희 여당 간사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4 leehs@newspim.com

이만희 의원은 의미 있는 한 해라고 회상했다. 정권이 교체됐고, 지역의 숙원사업도 원만히 해결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 의원은 극심했던 국회의 갈등은 아쉬운 점이라고 털어놨다. 이 의원은 "여야가 협의하고 협치의 정신이 지켜지면 국가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그런 부분에선 국민들께 죄송하다. 정치인으로써, 국회 일원으로써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안보, 민생도 힘들다는 전망이 있고 그게 현실이다. 그런 관계 속에서 많은 사회의 정상화되지 못했던 부분들이 원칙과 공정에 따라 바로잡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현재 어려운 상황은 있지만 대한민국은 역량 있는 국가"라면서 "국민들끼리 나누고 조금씩 양보하면 멋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국민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헌승 의원 역시 "검은 토끼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가오는 한해는 우리 사회도 별주부전의 토끼와 같이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활기차고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항상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시고 원하는 일을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활기찬 대한민국, 함께 웃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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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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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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