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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계묘년 與 의원들 "尹정부 개혁의 해...국민통합 이뤄내야"

기사입력 : 2022년12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12월31일 07:00

조해진 "국민통합으로 한 단계 더 도약"
이만희 "한국, 역량 있는 국가...갈등 아쉬워"
서범수 "청년들에게 희망 주는 사회"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올해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지을 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렀고, 국회는 예산안과 각종 쟁점법안을 두고 여야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사건 등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癸)는 흑색, 묘(卯)는 토끼를 의미하는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띠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정부가 각 분야의 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하며 의지를 다졌다.

새해 소망으로는 한마음 한뜻으로 '상생과 협치'을 외쳤다. 여야가 국익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통합도 이뤄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15 photo@newspim.com

먼저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국가 전환기에 있고, 총선도 앞두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정치에 큰 변화와 개혁을 이루고 여야가 서로 상생하면서 국익을 위해 협력하고 힘을 함께 모으는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그 중심에서 윤석열 정부가 국민통합과 정치 개혁, 경제 회생과 튼튼한 안보를 이뤄내 나라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형동 의원도 여야간 갈등보다는 협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발 좀 싸우지 말고 국민이 진짜 원하는 정치가 됐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른바 공정과 상식이라는 기본적인 프레임이 정착되고, 시작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범수 의원은 토끼처럼 지혜롭게 정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이야기하는 노동, 연금, 교육개혁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미래에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만희 여당 간사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4 leehs@newspim.com

이만희 의원은 의미 있는 한 해라고 회상했다. 정권이 교체됐고, 지역의 숙원사업도 원만히 해결됐다는 것이다.

다만 이 의원은 극심했던 국회의 갈등은 아쉬운 점이라고 털어놨다. 이 의원은 "여야가 협의하고 협치의 정신이 지켜지면 국가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그런 부분에선 국민들께 죄송하다. 정치인으로써, 국회 일원으로써 아쉬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 안보, 민생도 힘들다는 전망이 있고 그게 현실이다. 그런 관계 속에서 많은 사회의 정상화되지 못했던 부분들이 원칙과 공정에 따라 바로잡아질 것"이라고도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현재 어려운 상황은 있지만 대한민국은 역량 있는 국가"라면서 "국민들끼리 나누고 조금씩 양보하면 멋진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국민 모두 건강하고 하는 일 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헌승 의원 역시 "검은 토끼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가오는 한해는 우리 사회도 별주부전의 토끼와 같이 슬기롭게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활기차고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민 모두가 항상 평안과 만복이 가득하시고 원하는 일을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활기찬 대한민국, 함께 웃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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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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