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경찰청 "'현대아울렛 화재' 스프링클러 미작동...화인은 화물차 배기구 과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과수 "스프링클러 제때 작동 안해...일부러 꺼놓은 것으로 추정"
"화물차 배기구 온도 올라 주변 폐지·폐박스 등에 발화"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 9월 26일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했던 화재 당시 발화 지점 주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일 화재 원인은 차량 배기구 과열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경찰청은 26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스프링클러를 제어하는 장비의 로그 기록 확인 결과 기능이 정지돼 있었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가 오작동 우려로 작동 시스템을 일부러 꺼놓은 것으로 추정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8일 오전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감식이 시작된 가운데, 화인 중 하나로 지목됐던 1톤 트럭이 지상으로 옮겨져 모습을 드러냈다. 2022.09.28 jongwon3454@newspim.com

이두한 수사대장은 "이날 스프링클러를 제어하는 장비인 '화재수신기' 로그 기록 확인 결과 기능이 정지돼 있었다"며 "화재 당시 중상을 입은 A씨가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키기 위해 방재실로 들어가 추후에 스프링클러가 작동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초기 화재 진압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수 있는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결국 8명이 사상자가 발생한 것.

<뉴스핌>은 당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소방구조대원들의 증언 등 현대 아울렛 대전점의 화재 초기 대응 방재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 측은 물이 사용되면 자동으로 채워지는 방식이라며 스프링클러 미작동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또 이날 대전경찰청은 화재 발생 원인도 발표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지하주차장 하역장 내 시동을 켠 채 정차 중이던 차량 배기구 열로 인한 열 축적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 이두한 강력범죄수사대장은 "국과수 감식 결과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해당 차량이 당시 매연여과장치(DPF) 센서 작동으로 인해 배기구 온도가 올라가 차량 밑에 깔려있던 폐지와 폐박스 등 고체가연물이 발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량 배기구가 밑을 향해있었기 때문에 배기구와 고체 가연물의 열전달이 더 쉽게 이뤄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경찰청은 현대아울렛 대전점에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13명의 신변을 검토하고 본사 관련자 관리 소홀 및 소방법 등 의무 위반 관리 소홀에 대한 추가 수사 계획을 밝혔다.

경찰은 "현재 입건된 현대아울렛 관계자 6명, 소방관리업체 4명, 보안관리업체 3명 등에 대한 수사 내용을 토대로 점검과정에서 관련된 관계자 추가 입건을 검토 중"이라며 "소방법 위반 등 업무상 과실치사 관련 혐의가 조사될 경우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엄중 수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