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평택 화양지구 '한화 포레나' 분양 중...10개동 995가구 대단지

기사입력 : 2022년12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23일 06:00

분양권 전매 가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경기 평택시에서 한화건설이 짓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포레나 평택화양'이 분양 중이다. 

22일 (주)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포레나 평택화양'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계약 포기, 청약 부적격 등의 이유로 미계약으로 남은 물량을 대상으로 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역, 주택소유 유무와 관계없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계약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7-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화양지구에서는 최초로 전용 84㎡ 초과 평형이 도입됐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화양지구는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면적만 서울 여의도(약 290만㎡)에 버금가는 279만2500㎡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대표 중심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화양지구 인근 서평택 권역에 여러 개발호재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소개다. 화양지구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가깝다. 서해선은 오는 2028년 KTX 경부선과 직결될 예정으로 안중역에서 KTX를 타면 서울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약 30분대면 출퇴근할 수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반도체 공장 증설 계획도 있다. 3곳을 더 지어 총 6개 라인이 준공될 시 130만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와 550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수소복합지구 사업이 진행 중인 포승BIX지구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자동차 클러스터 사업이 추진되는 현덕지구 등 대규모 산업단지 다수가 인근에 위치해 산단의 배후주거지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평택화양' 투시도 [자료=한화건설]

화양지구에서도 포레나가 들어서는 7-2블록은 최중심이라고 평가받는 곳이란 게 회사측의 소개다. 초등학교 부지(예정)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공원과 중심 상권도 인접해 있다.

포레나 평택화양은 차별화된 조경 설계가 적용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다양한 테마의 휴게시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수경공간인 '물의 정원'을 비롯해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바이탈 코트(주민운동공간)', '카페 브리즈(중앙광장)', '펫가든(애견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지하 1, 2층으로 구성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라운지 포레나'는 다채로운 문화∙여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은 스터디룸, 독서실, 재택 오피스, 파티룸, 키즈카페 등, 지하 2층은 GX룸, 골프 트레이닝 센터 등이 들어선다. 그 외 단지 내 시니어 클럽하우스(경로당), 프리스쿨(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이 조성된다.

가구별 특화설계도 있다. 전용 74㎡(281가구)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팬트리, 현관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대형 못지않은 공간활용도를 자랑한다.

전용 84㎡(568가구) 역시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알파룸 등이 추가적으로 구성돼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다용도실은 세탁기 및 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한 점이 돋보인다. 84㎡A타입은 알파룸을 확장(유상옵션)해 주방과 다이닝을 넓게 사용할 수 있고 84㎡B타입은 '프리미엄 키친'(유상옵션) 선택 시 아일랜드 하부장을 추가 확장할 수 있다.

전용 99㎡(146가구)의 경우 화양지구 내 최초로 선보이는 중대형 평면으로 3룸에 알파룸을 더했다. 현관 및 복도 팬트리 창고로 수납력을 높였으며, 알파룸과 침실을 하나로 확장하는 마스터룸 특화옵션(유상)도 돋보인다.

특화 상품도 곳곳에 적용된다. 히든 키친 홈바는 일반 수납장으로 보이는 도어를 열면 선반과 팬트리장이 넓게 짜여 있어 홈바 가전을 비치할 수 있다. 최근 주거 외에도 카페, 와인바 등 집에 다양한 기능을 더한 '레이어드 홈' 트렌드를 고려한 아이디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안방 파우더룸에는 단순 대형 거울이 아닌 3면 거울이 설치되며 포레나 엣지 스마트 스위치 특화, 포레나 안전도어 등도 적용된다.

(주)한화 건설부문 송희용 분양소장은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 핵심 입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로 차별화된 가치를 더했다"며 "최근 평택에 삼성전자 공장 증설 등 대형 호재가 더해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단기간 완판을 거둘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영남투어 김문수 '일정중단' 상경길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行에 나서고 권영세 국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가 TK권 유세 중인 김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구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영남 투어에 나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투어 첫날인 6일 오후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올랐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산불' 피해 현장인 영덕을 방문한데 이어 포항 죽도시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을 방문한 후 돌연 '일정 중단'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당초 경주 방문에 이어 대구를 찾은 예정이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찾아 지지자들의 손을 맞잡고 있다.2025.05.06 nulcheon@newspim.com 김 후보의 '일정 중단' 선언은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문제를 설득키 위해 대구 방문을 결정한 직후 나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당에서 당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럴 거면 경선을 왜 세 차례나 했나"며 국민의힘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게속 거부하고 있다"며 "기습적으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도 소집했다. 이것은 당 지도부가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를 강제로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당 지도부를 정조준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 후보로서 대선 승리를 위한 비전을 알리는 데 온힘을 쏟았다"며 "단일화에 대한 일관된 의지도 분명하게 보여드렸고, 지금도 단일화에 대해 한결같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가 '후보 일정 중단'을 선언하고 상경길에 오르면서 국힘 지도부와 한 후보 간의 '대구 만남'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논의도 안개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다. nulcheon@newspim.com 2025-05-06 17:55
사진
체코 법원 '두코바니 원전 중지' 가처분 인용 [프라하=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이 6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두코바니 원전건설 사업에 대해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 지난 2일 프랑스전력공사(EDF)가 '한국-체코간 원전건설 사업 계약 체결을 중지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 것. 이로써 7일 오후(현지시각) 예정됐던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전력공사 간 계약식이 예정대로 진행될 지 불투명해졌다. 6일 체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코 브르노 지방법원은 EDF가 제기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중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한다는 결과를 이날 오후 발표했다. 체코 브르노 법원은 "Elektrárna Dukovany II(EDU II) 회사와 입찰 수혜자인 한국수력원자력(KHNP) 간의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계약의 수요일 최종 서명을 차단하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것은 계약이 체결된다면 프랑스 입찰자는 소송에서 법원이 유리한 판결을 내렸더라도 공공 계약을 따낼 기회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잃게 된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사업 관련 지난해 7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오는 7일 최종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쟁입찰에서 탈락한 EDF는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기각됐다. 하지만 이번에 지방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오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최종 계약식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결과에 대해 체코 발주처와 협의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dream@newspim.com 2025-05-06 20: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