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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3년도 당초 예산 6842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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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고성군은2023년도 당초 예산이 전년 대비 290억원(4.42%) 증액된 684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143억원으로 올해 5745억원보다 398억원(6.93%) 증액됐으며, 특별회계는 올해 807억원보다 108억원(13.43%) 줄어든 699억원이다.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국·도비 2467억원을 확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2022.12.20

문순희 기획감사담당관 예산담당은 "2023년은 투자와 고용이 부진하고 국내·외 경제 여건에 어려움이 예상되나, 경상경비 절감과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및 민선 8기 공약사업에 중점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어촌도로 및 마을안길 포장 등 생활행정 추진 81억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53억원 ▲취약계층 맞춤형 취업 지원시스템 확대 41억원 ▲전국 최고의 스포츠 메카 조성 45억원 ▲스포츠관광 활성화 기반조성 43억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25억원 등 49개 공약사업에 546억원을 편성했다.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업을 해결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 6억 7000만원 ▲거류면체육공원 인조 잔디 교체사업 5억 5000만원 ▲삼산·병산마을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4억 5000만원 ▲구만 주평지구 굴곡도로 개량공사 2억 5000만원 ▲대가 가동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 2억 원 등 38개 사업, 60억원을 편성했다.

신성장 동력 및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뉴딜사업 14억원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5억원 ▲농촌 공간 정비사업 31억원 ▲전국(도)단위 대회 개최 26억원 ▲고성중학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42억 5000만원 ▲종합운동장 부대시설 정비사업 4억원 등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사업 20억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3억원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2억 4000만원 ▲고성읍 서부권 생활SOC복합화사업 27억원 ▲가족센터 건립사업 9억원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29억원 ▲고성읍 정동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6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예술이 넘쳐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120억원 ▲무선 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20억원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10억원 ▲상족암군립공원 관광벨트 인프라 구축사업 9억4000만 원 ▲동해 해맞이공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6억원 ▲고성 독수리 생태복원센터 건립사업 5억원 ▲제정구 생가 복원사업 3억원을 반영했다.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어촌뉴딜 300사업 93억원 ▲친환경 부표 공급사업 72억원 ▲농어업인수당 33억원 ▲농촌협약 40억원 ▲고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73억원 ▲마을만들기 사업 24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 19억원 ▲벼 육묘용 상토 매트 지원 4억원 ▲고령 영세농업인 벼 육묘지원 4억 2000만원 ▲돼지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지원사업 2억 2000만원을 편성했다.

이상근 군수는 "경제 여건 악화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 소통간담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확장 편성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yu92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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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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