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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기 침체 공포 지속되며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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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92포인트(0.49%) 하락한 3만2757.54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70포인트(0.90%) 내린 3817.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38포인트(1.49%) 빠진 1만546.03으로 집계됐다.

시장은 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이어지면서 이날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연휴를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연준의 내년 금리 인상 위험과 침체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내년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bp(1bp=0.01%포인트)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66% 선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전 거래일 75.0%보다 낮아진 수치다. 또 50bp 빅스텝 확률은 25.0%에서 33.9%로 상향 조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SPI 에셋 메니지먼트의 관리 파트너인 슈테판 인스는 "경제 데이터가 기대치를 밑도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준의 조치가 2023년 경제에 미칠 영향 증가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재개 가능성 역시 시장에 부담이 됐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폭증할 경우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할 수 있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감하는 부동산 경기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며 12개월째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에 따르면 12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3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77)과 비교하면 8개월 만에 절반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사전전망치(34)도 밑도는 수준이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주택 시장을 강타한 2020년 봄을 제외하고는 2012년 6월 이후 거의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는 23일 나오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주시하는 PCE 물가 결과에 따라 증시는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종목 별로는 테슬라(TSLA)가 0.24% 하락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직을 사임할지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57%가 '사임 찬성'을 선택하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도 4.14% 내렸다. 유럽연합(EU)이 페이스북이 온라인 분류 광고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벌금 부과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크게 하락했다.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01% 하락했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16% 오른 1.060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내년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속에 소폭 상승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5∼16일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소비 진작과 민영기업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0센트(1.21%) 오른 배럴당 7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내년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50달러(0.1%) 하락한 1787.70 달러에 마감됐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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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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