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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급락 마감...코로나19 대유행에 투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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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07.12(-60.74, -1.92%)
선전성분지수 11124.70(-170.33, -1.51%)
촹예반지수 2346.70(-27.02, -1.14%)
커촹반50지수 956.19(-22.17, 2.2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9일 중국 증시는 급락 마감했다. 거래 개시부터 마감까지 하락 곡선을 그리면서 낙폭을 키웠다. 상하이종합지수가 1.92% 하락하며 최대 낙폭을 보였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도 각각 1.51%, 1.14%씩 내렸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는 발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공포감을 키우며 투자자 심리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이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발표를 중단, 중국의 코로나 감염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워진 가운데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망자들이 폭증한 것이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다수 지역은 이번 코로나19 대유행이 오는 1월 춘제(春節·음력 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구 유동이 많은 춘제가 지난 뒤에야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외국인도 '팔자'를 외치며 지수를 더욱 끌어내렸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억 4300만 위안(약 267억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3억 4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4억 91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섹터별로는 의약섹터와 반도체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중의약 독감 치료제로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이령제약(002603)의 '롄화칭원'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하면서 의약섹터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령제약은 '사실 무근'이라며 관련 소문을 일축했지만 주가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반도체 섹터는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업을 무더기로 블랙리스트에 올린 것이 악재가 됐다.

다만 중국 당국이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거래를 통해 각각 90억 위안, 76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날 2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를 맞은 것을 감안할 때 인민은행이 순공급한 유동성은 830억 위안이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7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45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06% 상승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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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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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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