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본격화"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정4기 8대 분야 61가지 공약과제 이행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오는 2026년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구체화된 공약에 대해 지난 8∼9월 중 소요예산과 재원 조달방안 및 이행기간, 절차 등 실현가능성 위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금강보행교 야경 모습. 2022.12.12 goongeen@newspim.com |
10∼11월 중에는 시민배심원단에서 논의를 거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최종 권고안 마련 등 절차를 거쳐 이번에 확정했다.
공약과제는 비전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과 자족경제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복지도시·교육특구도시·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8대 분야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시민생활 밀착형 행복실현 등이다.
특히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에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경부선 역따라 예술마을 조성', '세종 빛 축제', '세종 낙화놀이 축제',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 등 10가지 과제가 담겼다.
시는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역점 추진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전국에서 찾는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세종시 시정4기 미래전략수도 비전과 5대 목표.[사진=세종시] 2022.12.12 goongeen@newspim.com |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돕기 위해 파크골프장 확충과 실내 복합스포츠타운 기반 조성 등 2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분야에서는 읍·면지역 세종형 정주환경모델 구축,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 스마트화,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지원, 개인 통신비 절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등을 확정했다.
이중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공약은 당초 연간 200곳 서빙로봇 구입비 일부 지원에서 서빙로봇 뿐만 아니라 조리로봇, 무인단말기 등으로 범위를 넓혀 연간 110곳 스마트화 지원으로 변경했다.
최 시장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하고 본격화하기 위한 시정4기 61개 공약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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