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돈사 4개동이 전소하고 어미돼지 등 1400두가 소사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분쯤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1시1분쯤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의 한 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5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12.10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38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발화 3시간50여분만인 10일 오전 2시52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돈사 9개동 중 4개동이 전소하고 종돈 7두, 모돈 230두, 새끼돼지 1163두 등 돼지 1400두가 소사해 소방 추산 4억21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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