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실시한 '2021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이번 평가는 전국 260개 기관(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광역교육청 17개)을 대상으로 공직윤리제도 운영 전반에 대해 11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도는 공직자 재산신고,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무상 정보를 이용한 재산 부정증식 방지를 위해 직무관련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지침을 제정했고, 경비원, 서비스종사자 등 단순집행적 성격의 업무에 대한 취업심사 면제를 지자체 최초로 지정 고시해 퇴직공직자의 재취업 형평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는 공직자 스스로 공직윤리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유관단체와도 소통·협조를 강화하는 등 모든 부서와 기관과 함께 공직윤리제도 확립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임명효 경남도 감사위원장은 "공직윤리는 공직자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이며, 행정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덕목이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공직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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