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건설노조 동조 파업, 찻잔 속 태풍? "수도권 영향 적을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일 기준전국 주택 건설공사 현장 1349곳…785곳 공사 중단
건설노조 동조 파업으로 '부울경' 주택 현장 정상화 오랜 시일 소요 예상
"수도권 부분 파업, 영향 미미…공급 물량 불확실해 일정 차질 가능성"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발맞춰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가 동조 파업에 참여하면서 건설업계에 공사중단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건설노조 파업 영향이 서울 수도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설노조의 본거지격인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만 파업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다. 실제 건설노조 총파업이 시작된 6일 동조파업이 벌어진 수도권 사업장은 인천지역 몇 군데를 제외하곤 나오지 않은 상태다. 

7일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건설노조의 동조파업에 따라 더 많은 공사현장의 '셧다운' 위기감이 커지고 있지만 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부분파업에 나서는 식으로 동조하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고있는 29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으로 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공사를 멈추는 건설사업장이 늘고 있다. 시멘트 공급이 막히면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22.11.29 pangbin@newspim.com

지난 5일 기준 전국의 주택 건설공사 현장 1349곳 가운데 58%에 달하는 785곳에서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674곳에서 100여 곳이 더 늘어난 수치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시멘트 운송과 레미콘 생산량이 저하된데 따른 여파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시멘트 출하량은 평년 대비 84%, 레미콘 생산량은 평년 대비 49%로 회복되긴 했지만 여전히 공사 차질이 발생하는 현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주택 건설현장의 상황은 더 악화되고 있다. 이 지역의 경우 건설노조의 파업 동조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1000여명의 타설 근로자가 파업에 나선 가운데 오는 8일부터는 레미콘 근로자 약 3500명, 콘크리트 펌프카 근로자 약 300명도 파업 동참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해당 지역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가입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지역 레미콘·타설·펌프카 기사 95%의 이상이 민노총 건설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이 이렇자 부울경 지역은 골조공사는 당분간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설 노동자가 없이는 사실상 레미콘 공급이 힘들고 레미콘을 운송하는 콘크리트펌프카 운행도 중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산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은 건설노조가 레미콘 타설을 중단하면서 작업을 중지했다. 이에 따라 다른 공정부터 할 수 있는 부분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관계자는 "차질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어 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공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울경 지역과 달리 수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도 건설노조 경인본부가 전날 동조파업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분파업에 나서는 식으로 참여하기에 영향이 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지역별로 여력이 되고 가능한 곳들 위주로 동조파업에 나서고 있고, 수도권은 경인지역만 (파업에) 들어갔다"면서 "전반적으로 부분파업 하는 식으로 동조해서 크게 영향이 있다고 보기는 애매하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지난 5일부터 본격적으로 레미콘 타설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레미콘 타설은 시작했고, 오늘도 별 문제없이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건설노조 파업이랑 동조하는 근로자들이 많지 않고, 부울경 지역에 집중돼 있다보니 영향은 크게 없다"고 말했다.

다만 화물연대 파업이 지속되면서 시멘트 운송과 레미콘 생산량이 100%까지 회복되지 않아 향후 공사 일정에는 일부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다만 내일을 포함해 향후 일정은 불확실하다"며 "아직 물량 공급이 100%까지 회복되지 않고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건설노조가 화물연대 파업에 동조하기로 하면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법과 원칙에 입가간 노사법치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원 장관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한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더해 건설현장을 더 큰 어려움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건전한 건설현장 노동질서를 위해 업무방해, 채용강요, 금품요구 등 건설노조 불법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