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 노조, 구현모 대표 연임 지지 "괄목할 경영성과 창출"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6:53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6:53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6일 KT 노동조합은 구현모 대표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송재호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KT노조는 KT 전체 조합원의 99%인 1만6000명이 속한 다수 노조다. 지난달 14일 구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30여명 규모 소수 노조 KT 새노조와 다른 집단이다.

KT 노동조합은 이날 최장복 위원장 명의로 '대표이사 연임 관련 조합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내고 이같은 의견을 전했다.

노조는 "구현모 대표는 10여 년만의 내부출신 CEO로서 지난 3년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수 재임기간 동안 대내외 여러가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경영성과를 창출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했으며, 계속해서 내려갔던 주가도 실로 오랜만에 대폭 상승하여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올라갔고 이러한 회사의 성장으로 인해 조합원의 근로조건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성과가 과거 낙하산 CEO들이 단기성과를 위해 추진했던 인력구조조정이나 자산매각을 통해 고용안정을 위협하면서 달성한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업체질 개선을 통해 달성했다는 것"이라며 "KT는 구현모 대표의 디지코 전환 선언 이후 성장이 정체된 유무선 통신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고 디지털 플랫폼 회사로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달 8일 이사회에서 대표 연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사회가 연임 후보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조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종합하고 향후 더욱 큰 도약을 위해 구현모 대표의 연임을 지지한다"며 "구현모 대표가 KT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이제 본 궤도에 오르고 있는 KT의 미래비전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확신하며 구현모 대표의 대표이사 연임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