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경찰청은 파업중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를 적발·단속할 '기동 단속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동 단속팀은 경찰관 기동대원 5∼6명이 1개 팀으로 구성되며 모두 10개 팀이 인천항·신항·시멘트·정유사 등 주요 물류 운송시설에 분산 배치된다.
인천경찰청 화물연대 불법행위 기동단속팀 [사진=인천경찰청] 2022.12.06 hjk01@newspim.com |
경찰은 기동 단속팀을 투입해 불법행위자를 검거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벌어지는 게릴라식 운송방해 행위 등을 차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물류 운송을 방해한 불법 행위자와 주동자를 법과 원칙에 따라 검거해 처벌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안전 운임제'에 적용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4일부터 13일째 총파업을 하고 있다.
hjk01@newspim.com